[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갑작스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3대 핵심소재 수출 규제는 글로벌 공급질서를 뒤흔들었다. 이에 맞서 한국 정부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일본 의존도가 높은 품목 중 산업파급 효과와 중요성을 감안해 6대 분야에서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선정, 총 9525억원의 국가 연구개발예산을 투입했다. 국산화에 성공한 소부장 제품을 국내 수요기업이 사들이도록 해외 인수합병 관련 세금을 지원하고 소부장 기업에 투자하는 1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연구개발(R&D)이 필요한 핵심 품목 85개를 새로 추가하고 미래 선도 품목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2022년까지 차세대 분야에 7조원 이상 투자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위원회’를 주재해 총 5개 핵심 소재·부품·장비 개발을 위한 기업간 협력사업을 승인하는 내용인 ‘제4차 수요·공급기업간 협력사업(모델) 승인에 관한 건’을 포함한 총 5개의 안건을 논의해 확정했다.홍 부총리는 “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불화수소 등 일본 수출규제 3개 품목의 공급 불안을 완전 해소하고 2029년까지 10년간 총 1조원을 투입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개발한다. 수소차도 1만대 보급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먼저 산업부는 올해 일본의 수출규제 3대 품목인 불화수소, EUV 포토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드에 대한 공급 불안을 완전 해소하고 100대 품목의 자립을 위해 범부처 예산 2조100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100대 품목의 기술 개발에 1조2000억원을 투입하고 소부장 중소기업에 1조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또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3월 ‘경희대-삼성전자’, ‘수원대-현대자동차’, ‘대구대-KT’ 등 국내 3개 대학에 상생형 계약학과를 신설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열린 ‘제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에서 ‘2020년 소재부품장비 대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총 6건의 협력사업이 승인됐다고 밝혔다.먼저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의 75개 세부과제의 연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일 “민식이법이 왜 필리버스터 대상인지 도대체 알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이 근본도 없는 정치 행태를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비판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시도는 국회를 봉쇄하고 완전히 마비시켜 20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만드는 필리버스터 미명 아래 진행된 우리 국회를 난폭하게 습격한 정치적 폭거”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이어 “어린 아이들의 안전도,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도 한국 경제의 활력 증대라는 국회 본연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당·정·청은 23일 국회에서 '일본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 점검 및 대책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갖고 '일본수출규제 대응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당·정·청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확보 및 공급안정성 확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등 기 발표 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개정과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당정청이 힘을 모으겠다"고 결의했다.당·정·청은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즉각적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당·정·청은 26일 국회에서 '일본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 점검 및 대책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일본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당·정·청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법 개정을 심도있게 논의하고,'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을 당론으로 발의키로 했다.또한, WTO제소 추진현황 및 계획,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현황 및 계획 등 관련 진행상항을 점검하고, 후속조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당정은 26일 국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편성 당정협의회'를 열어 일본 무역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도 예산안에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예산을 2조원 이상 반영하기로 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우선 최대 경제 현안인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화 및 경쟁력 제고 예산을 대폭 확대해 2조원 이상 반영하고 추가 상황 변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도 증액 편성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정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대응과 관련해 “대규모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예타 면제 절차를 곧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성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내 소재·부품·장비·인력 발전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산업부는 지난 8일 신속 추진 절차와 경쟁형 기술 도입 대응 등 과감하고 혁신적인 R&D 방식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완료했으며 이를 토대로 8월 말까지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2020년 소재·부품·장비 관련 예산에 대해서도 재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일본과의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청와대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 중 1조6578억원 규모의 관련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를 하겠다는 대책을 내놨다.회의에는 정세균 위원장과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비롯해 윤관석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최재성 일본특위 위원장 등이 총출동했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국가재정법상 300억원 이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일본의 반도체 제조 등에 필요한 화학제품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에 대한 대책으로 소재부품장비 개발에 매년 1조원 수준의 집중투자를 추진하고 있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간력한 논의가 있었다"며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기계산업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기반산업”이라며 “2년 연속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성 장관은 이날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2018년 일반기계 수출이 사상 최초 연간 수출 5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전체 수출 6000억 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손동연 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성 장관은 “미중 통